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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5.18아닌 5·18로 표기를" 광주시, 언론등에 협조요청
입력2001-05-04 00:00:00
수정
2001.05.04 00:00:00
'5.18'이 아니고 '5ㆍ18'입니다.5ㆍ18 광주민주화운동 21주년을 맞아 광주시가 전국적으로 각급 학교 학습자료,일부 언론의 '5ㆍ18관련기사'등에 '5ㆍ18'이 ' 5.18'로 잘못 표기된 데에 대한 시정에 나섰다.
광주시는 4일" 역사적 사건인 5ㆍ18민중항쟁 21주년을 맞는 현재까지도 단지 수량적 표시인 '5ㆍ18'이 도로 표지판이나 각급 학교 교재 등에 그대로 올라 있어 '5ㆍ18항쟁'의 뜻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잘못된 표기를 고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5ㆍ18관련단체와 시민단체,광주시ㆍ전남도 교육청 등에도 협조공문을 보냈다.
현행 한글맞춤법은 상용부호 표기법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역사적인 날에는 가운데 점을 사용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3ㆍ1운동''4ㆍ19혁명''6ㆍ25전쟁'과 중국의 '5ㆍ4운동',미국의 '7ㆍ4독립기념일'등도 이 같은 표기법에 따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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