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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내리면 韓.泰 外資유입 늘어나
입력1998-09-25 14:11:00
수정
2002.10.22 02:28:05
미국이 이자율을 내리면 아시아 시장으로의 외국 자본유입이 활발해질 것이며 한국과 태국으로의 외자 복귀가 가장 먼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방콕 소재 외국 증권사 분석가들이 25일 전망했다.
이들 분석가는 앞서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이자율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그같이 진단했다.
시미코증권사의 분석가 빌 앤더슨은 미국이 이자율 인하를 결정하면 오랫동안측면에서 관망해 오던 외국자본이 아시아로 다시 흘러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라면서"아시아 중에서도 태국과 한국으로 가장 먼저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른 외국 증권사의 한 분석가도 "FRB가 이자율을 내리면 서방선진7개국(G-7)도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말하고 "그렇게 되면 보다 많은 외국자본이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부터 아시아로 옮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석가들은 FRB가 이자율을 인하하면 아시아와 남미국가들의 이자 부담이 완화돼 경제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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