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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애니메이션페스티벌서 특별상

김상남 작가의 애니메이션 '일곱살'(Kid이 제15회 자그레브 세계애니메이션페스티벌(6월18~22일)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한국애니메이션아카데미 출신이며 젊은 단편작가 공동체인 '인디아니마'회원인 김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어릴 적의 엄마와의 작은 다툼과 그 화해의 과정을 진솔하고 때론 익살스럽게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스티벌 조직위는 젊은 작가들의 해외진출 진작의 공을 인정하여 서울시 출연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게는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자그레브 페스티벌은 안시, 히로시마, 오타와와 더불어 세계 애니메이션필름협회(ASIFA)가 공인하는 세계 페스티벌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4대 페스티벌이 전부 개최되는 해로 안시와 자그레브의 낭보에 이어 국내작 2편(임아론의 '엔젤', 조예원의 '트라일에머')이 본선에 진출해 있는 히로시마페스티벌(8월)과 현재 예선 접수중인 오타와페스티벌(10월)로 계속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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