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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인터넷사업자협 「APIA」 창립총회

◎일 도쿄인터넷 등 10여개사 참여/초대회장에 아이네트 허진호사장/서비스관련 가이드라인 개발키로【콸라룸푸르=김상연 특파원】 아시아·태평양지역 인터넷사업자들의 협의체인 APIA(Asia Pacific Internet Association)는 24일 하오(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레전드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한국의 허진호아이네트사장(37)을 선출했다. APIA는 아이네트를 비롯해 일본의 도쿄인터넷, 텔레콤 말레이시아, 홍콩의 베리파이 등 10여개의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모여 지난 5월 발족한 최초의 인터넷사업자 자율협의기구. APIA는 이날 세계 최대규모의 인터넷 국제학술회의인 「아이넷 97」의 개막에 맞춰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단을 구성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허사장은 『APIA의 공식출범으로 미국 중심의 인터넷시장에서 APIA의 영향력이 커지게 됐다』면서 『한국에서 초대 회장을 맡게 됨에 따라 세계 인터넷업계에서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PIA는 앞으로 아태지역내 인터넷업계의 정책·표준 등 인터넷서비스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회원사들의 공동이익 증진, 인터넷기술과 정책 제공, 자료 수집 및 출판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APIA는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두고 있지만 실질적인 활동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pia.org)를 통해 진행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열린 APIA사업설명회에는 80여개의 아태지역 인터넷 관련업체들이 참가, 회원 참여의사를 밝혀 앞으로 APIA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APIA회원은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 전자상거래업체(대금결제·인증업체 등), 인터넷 정보제공업체 등 인터넷 관련업체는 물론 개인이나 단체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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