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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격경영 예고… 업계 초긴장

이석채호 14일 공식 출범<br>'ALL New KT' 기치 대대적 조직개편 전망속<br>고위 임원인사 단행·KTF와 합병등도 급물살<br>VoIP등 강공드라이브 따라 경쟁도 치열해질듯


KT 공격경영 예고… 업계 초긴장 이석채호 14일 공식 출범'ALL New KT' 기치 대대적 조직개편 전망속고위 임원인사 단행·KTF와 합병등도 급물살VoIP등 강공드라이브 따라 경쟁도 치열해질듯 이규진 기자 s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유무선통합과 VoIP(인터넷전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앞세운 ‘이석채 KT호’가 14일 공식 출범한다. 통신업계는 두 달여의 경영공백을 겪은 KT가 이 사장을 사령탑으로 맞아 경영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공격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13일 KT에 따르면 이 사장은 14일 오전 10시 우면동 연구센터에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11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오후 3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IPTV로 생중계되며, 이 사장은 취임사와 함께 직원들과 일문일답을 할 예정이다. ‘All New KT’를 내건 이 사장은 먼저 방만한 KT 조직을 기능별로 개편하는 동시에 고위 임원 인사를 단행, 경영혁신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어 설 연휴 전까지 임직원 인사를 마무리한 뒤 100일 과제와 100대 과제 달성을 독려하며 ‘스피드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KTF와의 합병을 조속히 추진할 것으로 보여 통신업계에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기능 중심 슬림화=“KT 조직시스템이 방만했다”고 강조한 이 사장은 8실(연구소 1) 7부문 1본부인 조직체계를 기능별로 모바일ㆍ초고속인터넷ㆍ픽스드 라인(유선전화)ㆍ네트워크 등 4~5개 부문으로 통폐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CIC(사내회사) 체제를 염두에 둔 부문중심 조직개편으로 각 부문별 사장 또는 부사장을 두는 방식이 유력하다. 아울러 이 사장은 지난주 상무보급 이상 임원 70여명의 일괄사표를 받아 새 조직에 걸맞는 인적쇄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방안은 현재 380명(상무대우 포함)인 임원수를 상당수 감축하고 직급체계를 바꾸는 대수술이 될 공산이 크다. ◇VoIP 드라이브=이석채 KT호의 새 경영전략의 핵심은 ‘VoIP 성장동력화’다. 이 사장은 최근 “인터넷전화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 대안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 차세대사업 TFT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담팀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집전화사업을 VoIP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해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동시에 와이브로 음성탑재와 맞물려 모바일 인터넷전화와 FMC(유무선통합) 사업 역시 가속도가 붙을 확률이 높다. 이 같은 KT의 VoIP 사업강화는 통신요금 인하경쟁을 촉발시키는 결과를 낳게 돼 통신업계이 큰 파장이 일게 된다. 또 LG데이콤 등 선발 인터넷전화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면서 VoIP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합병 급물살=유무선 컨버전스를 위해 KTF와의 합병도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KT 안팎에서는 설 연휴 전에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신청서를 제출, 상반기내 합병을 완료한다는 시나리오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상반기 이전 합병 완료를 하려면 조만간 양 사 이사회에서 합병결의를 해야 돼 합병이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직개편과 인사 등 우선 처리해야 할 현안이 많고 합병비율 등도 따져봐야 돼 합병작업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양 사의 합병 움직임은 시내망 분리를 주장하는 SK텔레콤 등 경쟁업체의 강한 반발을 불러오고 있어 향후 통신업계에서 합병 이슈를 둘러싼 긴박한 대결 국면이 펼쳐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 인기기사 ◀◀◀ ▶ 미네르바 심경고백… "솔직히 두렵다" ▶박찬종 "미네르바 때문? 소가 웃을 얘기" ▶ 강남 재건축 가격 다시 '주춤' ▶ 외국인-개인 13일만에 매매 '맞장구' ▶ 잘 나가던 소니마저… '14년만의 뒷걸음' ▶ 판교 입주 '물량폭탄' 현실화 하나 ▶ 막 오른 경제자유구역 분양… 집값 상승 입질? ▶ 말 한마디에 발칵 뒤집힌 D그룹 ▶ KT 공격경영 예고… 업계 초긴장 ▶ 타워팰리스의 굴욕… 평당 3000만원 깨져 ▶▶▶ 연예 인기기사 ◀◀◀ ▶ 이선균 "출연료 10만원 받고 홍상수 감독 영화 출연" ▶ '윙크', 백지영 제치고 1위에 올라 ▶ 손담비, 연예계 '최고 블루칩' ▶ 해병대 자원 입대 가수 이정 '사모곡' 감동 ▶ KBS '꽃보다 남자' 키스신에 시청률 '쑥쑥' ▶ 손호영-김지우 커플 1년만에 결별 ▶ 송혜교, 홍콩서 파파라치 몰고 다녀 ▶ 한고은 "정웅인, 베드신서 본인이 우겨 전라 노출" ▶ 전진, 무한도전 촬영도중 '어깨 부상' ▶ "연기연습에 올인" 김시향 당분간 방송활동 중단 ▶ '겨울연가' 윤석호 PD 결혼식에 한류스타 총출동 ▶ '듀스' 故 김성재 어머니 "내 아들 자살 아니다" ▶▶▶ 자동차 인기기사 ◀◀◀ ▶ 쏘나타 새모델 YF등 올 신차출시 "눈에 확 띄네" ▶ 현대차 제네시스, 美 시장 정상에… ▶ 현대차 초대형 세단 'VI' 차명·엠블럼 '에쿠스' 그대로 ▶ 현대차 "올 내수 점유율 50% 달성" ▶ 기아차, 콘셉트카 '쏘울스터' 첫 공개 ▶ 새 모델서 레이싱걸까지…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 레이싱걸 사진 게시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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