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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연산 100만톤 체제 구축

전기강판 생산설비 신예화 공사 완료

포스코가 고급 전기강판 생산설비의 신예화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산 100만톤 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는 6일 포항제철소 내 전기강판 신예화 공사 완료로 전기강판의 연간 생산 규모가 고급 무방향성 제품(24만톤)을 포함해 35만톤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전기강판 생산 능력은 연간 100만톤에 달하게 된다. 특히 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이 대폭 늘어나 만성적인 공급 부족을 겪어온 국내 자동차와 가전ㆍ전기 등 수요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압기나 모터 등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의 철심 소재 등으로 사용되는 전기강판은 일반 냉연제품에 비해 가격이 최고 5배나 비싸지만 최근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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