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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이젠 캔으로 마셔요"

기구 필요없고 이동시 음용 편리… 웰빙 식사 대용제품 출시 잇달아

대표적인 식사 대용식인 수프가 마시는 타입으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수프는 분말형부터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는 레토르트 파우치형, 숟가락으로 떠먹는 컵 타입 등으로 진화돼왔으며 올가을에는 음료처럼 마시는 캔수프 신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음료 타입의 캔 수프는 마실 때 숟가락 등 별도 기구가 필요 없으며 캔으로 마시면 흘릴 염려가 적어 이동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동시간이 길고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알맞은 제품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캔을 따서 바로 마실수 있는 ‘스프로 굿모닝’을 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천연 옥수수가 24.5% 함유돼 있어 마실 때 옥수수 알갱이가 씹히며 MSG(합성 조미료), 방부제, 색소를 일체 첨가하지 않은 홈메이드 타입의 부드러운 콘수프다. 해태음료도 마시는 호박죽 퓨전 음료 ‘못생긴 호박의 달콤한 반란’과 옥수수 수프인 ‘노오란 옥수수의 부드런 파티’를 내놓았다. 이 제품 역시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아침을 위한 건강음료 컨셉트에 맞춰 개발됐으며 아침 대용식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풀무원 녹즙도 두유와 생과일에 발아현미, 보리 등의 곡물과 해조류, 견과류 등을 담아 영양을 갖추고 있으면서 뚜껑을 따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웰빙 식사 대용식 ‘부드러운 한 컵 든든한 아침’을 판매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점점 복잡해지고 바빠지는 환경으로 인해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아침 식사를 굶기 쉬운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골고루 갖춘 식품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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