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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17년만에 경력·인턴 공채
입력2005-04-29 17:39:21
수정
2005.04.29 17:39:21
한국MS 17년만에 경력·인턴 공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988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경력ㆍ인턴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29일 한국MS 측은 “오는 5월2∼9일까지 영업에서 마케팅,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각각 00명의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유재성 전무(사장 권한대행)는 “이번 공채는 지난달 모바일 연구소 개설에 이어 한국 IT 산업에 장기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한 MS의 노력”이라며 “세계 IT(정보기술) 시장에서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한국에 대한 장기적 투자와 인재 육성을 위해 공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MS를 한국기업으로 봐달라고 하기 전에 한국 실정을 더 이해하고 시장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변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그동안 소수의 경력사원을 수시로 채용해 왔다.
공채 희망자는 공채 사이트(microsoft.incruit.com)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형과정은 필기시험(적성검사ㆍ영어능력 평가시험)과 면접시험(그룹면접ㆍ개별면접)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기술인력은 현장경험이 중시되며 MS 공인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를 받게 된다.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입력시간 : 2005-04-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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