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 '별중의 별' 떠올라 시니어그랑프리파이널 우승 ‘피겨요정’ 김연아(17ㆍ군포 수리고1)가 세계 여자 피겨 스케이팅 ‘별 중의 별’로 떠올랐다. 김연아는 1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펼쳐진 2006-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를 제치고 역전우승에 성공한 김연아는 지난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 제패로 한국 피겨 역사를 새로 쓴 데 이어 단 두 번째로 출전한 성인무대 ‘왕중왕전’에서도 1위에 올라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입력시간 : 2006/12/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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