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산소스 개발 국일미업 주재순 사장
입력1997-07-09 00:00:00
수정
1997.07.09 00:00:00
서정명 기자
◎스파게티 소스도 신토불이가 맛있죠/식품공학박사·요리사로 개발팀 구성/경기도 부천공장 증설… 양산 채비「신토불이 우리 농산물을 스파게티 소스로 공급합니다.」
국일미업(대표 주재순)은 일본 미국 유럽 등 외국산 소스가 범람하는 가운데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스파게티 소스를 개발, 외국산에 맞서고 있다.
『각 나라마다 고유 입맛이 있게 마련인데 어린이들이 서구식 스파게티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급호텔요리사 및 식품공학박사들과 공동팀을 구성, 신토불이 스파게티 소스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주사장은 소스 국산화에 나서게 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실제 주사장은 미국 크라프츠사 제품이 판치고 있는 치즈시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파머산치즈(뿌리는 치즈)를 개발해 국내 대형식품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양파피클을 독자 개발, 95% 이상 수입되고 있는 외국제품에 맞대응하고 있다.
『양산체제를 구축키 위해 최근 경기도 부천공장에 위생시설과 생산설비를 확충했습니다. 미트, 크림 등 4가지 기본 소스를 생산해 고가 외국제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주사장은 신토불이 소스도 외국산과 당당히 겨룰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한국식 스파게티 대중화를 위해 지난 5월 「파스타 카사(PASTA CASA)」라는 체인점을 오픈했으며 올해 10개의 체인점을 모집, 우리맛 살리기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2)3621636<서정명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