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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서 게임 마케팅
입력2001-08-12 00:00:00
수정
2001.08.12 00:00:00
최형욱 기자
월드사이버 게임즈 대표선발전 열어삼성전자가 게임 마케팅으로 중국 신세대 잡기에 나섰다.
삼성은 중국 CCTV와 공동으로 '제1회 삼성전자배 월드사이버 게임즈 중국지역 대표선발전'을 상하이(上海) 등 8개 도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6만 여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지역 선발전은 스타크래프트, 피파 2001 등 4개 지정 종목과 바둑, 장기 등 4개 번외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종목별 우승자들은 오는 12월 한국에서 '제1회 월드사이버 게임대회(WCG)'에 중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택희 중국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이번 대회는 중국 젊은층에게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삼성 디지털 제품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CCTV로 중국 전역에 방송, 막대한 브랜드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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