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팍스자산운용는 27일 ‘스팍스본재팬증권투자신탁(주식형)’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스팍스자산운용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해외투자주식형 펀드로 일본의 대표 독립자산운용사인 일본스팍스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대형주와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스팍스본재팬펀드는 스팍스운용의 모기업인 일본스팍스자산운용이 지난 25년 간 일본주식 시장에 특화된 운용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운영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일본 스팍스운용이 투자 전략을 세우고 종목을 고른다. 한국의 스팍스운용은 유동성과 환리스크를 관리한다. 일본스팍스운용이 운용하는 ‘스팍스일본중소형주펀드’는 지난 3년(올해 3월말 기준) 간 누적수익률 172.3%을 기록 중이다. 최근 5년 누적수익률은 234.15%이다. 이는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3년(91.86%) 및 5년 누적 상승률(75.18%) 대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펀드의 중소형주 운용을 담당하는 히데히로 모리야 일본스팍스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지난해 말 기준 약 3,400개의 중소형주들이 일본에 상장돼 있으며 이들의 시가총액은 160조엔(약 1,470조원) 규모”라며 “일본의 경기 회복 과정에서 이익이 늘어날 우량 중소형주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가운데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전국 하나대투증권 지점과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펀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팍스자산운용 홈페이지(www.sparx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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