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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주가 상승지속... 외수펀드 설정도 활발
입력1999-06-22 00:00:00
수정
1999.06.22 00:00:00
임석훈 기자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투신사들의 외수펀드(외국인전용수익증권) 설정도 활발해지고 있다.한국투자신탁은 22일 총1억달러 규모의 사모외수펀드인 KRET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초기 납입자금은 1,000만달러이고 다음달말까지 1억달러가 모두 들어올 전망이다. 이 외수펀드의 신탁기간은 10년으로 투자자는 한국증시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미국계투자자이다.
이에 앞서 한국투신은 지난 4월초 1억달러규모를 설정하는 등 올들어 외수펀드를 통해 1억8,000만달러(2,218억원)의 외국인자금을 유치했다.
대한투신과 현대투신 역시 주가상승국면을 적극적으로 활용, 5,000~1억달러규모를 신규 설정하는 등 외수펀드로 외국자금을 활발하게 끌어들였다.
이에 따라 외수펀드 자산규모가 3투신사의 경우 지난해 최저수준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7,000~8,000억원선 나타내고 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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