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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가이드] 현투증권 `골드공모주 장기 뉴하이일드펀드`
입력2003-10-22 00:00:00
수정
2003.10.22 00:00:00
문성진 기자
주식형펀드 가입이 망설여지는 고객은 현투증권의 `골드공모주 장기 뉴하이일드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낮은 시중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면서도 선뜻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 길 주저하는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틈새펀드이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주로 채권에 투자하면서 공모주에 5%가량 투자해 채권 수익률에 공모주 투자에 따른 차익을 노리는 공모주 펀드이다. 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위해 후순위채를 30%가량 편입하고 국공채와 투자적격 회사채에만 투자한다.
공모주 역시 투자 대상이지만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모주 투자비율인 5% 수준을 엄격히 준수해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한다.
현투증권 측은 개인이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것보다 공모주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훨씬 유리해 이 상품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공모주 배정비율이 일반청약자보다 공모주 펀드에 배정되는 비율이 훨씬 높아 그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공모주 펀드에 투자할 경우 펀드 매니저들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우량종목에 투자한 뒤 공모주 매각시점에 대해 적절한 시기를 판단, 수익을 최대한 높여 준다.
특히 고객이 직접 투자할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1회 펀드가입으로 지속적인 공모주 투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10월과 11월에도 많은 우량 기업들이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데다 제도적 측면에서 등록심사가 엄격해져 통과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등록초기에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이 많아 공모주 펀드의 투자 메리트 역시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현투증권에서 판매한 공모주 펀드들도 연 8% 이상의 높은 수익을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의 투자기간은 12개월 이상이며 1년 이상 투자할 경우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어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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