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그린스펀, 독감때문에 위성연설 추진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독감 때문에 7일로 예정된 라스베이거스 일정을 취소하고 대신 위성으로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FRB 대변인이 6일 밝혔다.대변인은 "6일 75세 생일을 맞는 그린스펀 의장은 두통이 동반된 심한 감기에 시달리고 있어 장거리 여행을 원치 않는다"며 "은행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은 생방송으로 위성을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사무실에 정상적으로 출근, 근무하고 있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그린스펀 의장의 독감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지난 10년간 이어진 미국 장기호황의 중심에 위치했기 때문에 그의 감기도 사람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증권가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 시장을 놓고 6일 생일을 맞은 그린스펀 의장에 빗대 '그린스펀 장세'라고 부르고 있다. 또 이들은 그의 두통을 놓고 미국의 호황 뒤에 찾아온 경기침체에 비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원정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