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문대 정시모집 요강] 동물조련 이벤트과·마사과 첫선 제철산업과·신생에너지과·해양경찰과 등도 눈길 전문대학에는 4년제 대학에서 찾아볼 수 없고 취업 전망이 밝은 이색학과들이 다수 개설돼 있다. 특히 주5일 근무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 및 최근의 ‘웰빙’ 열풍을 반영한 학과와 첨단기술로 무장한 학과들이 눈길을 끈다. 대경대는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는 테마파크, 동물원, 수족관 등의 동물 조련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동물조련 이벤트과를 국내 처음으로 신설했다. 동물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애완동물과나 애완동물관리과(서정대ㆍ대구산업정보대ㆍ동아인재대), 애완동물코디과(공주영상정보대) 등도 주목해 볼만하다. 전주기전대는 승마가 대중 스포츠로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마필 관리, 번식(혈통보존) 등을 가르치는 마사과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했다. 또 청강문화산업대는 꽃을 이용해 공간을 연출하는 플로랄디자인과를, 문경대학은 재테크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재테크 정보관리과를 새로 만들었다. 제주관광대의 국제소믈리에과, 주성대의 e-스포츠게임과 등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끄는 직업군을 양성하는 학과도 관심을 끈다. 신기술과 관련한 학과들도 다수 있다. 두원공과대는 LG-필립스LCD와의 산학협약을 바탕으로 협약고교 5개교 학생 40명을 선발하는 LCD 장비전공을, 신성대는 현대제철과의 협약학과인 제철산업과를 개설했다. 또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에너지를 연구ㆍ개발하는 신재생에너지과(전주비전대), 차세대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작ㆍ정비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과(아주자동차대)도 생겼다. 이밖에 가상현실 관련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군특수 가상현실과(벽성대), 해양경찰 인력을 키우는 해양경찰과(강원전문대), 전산분야 공무원을 위한 전산공무원 양성과(극동정보대), 이종격투기전공(경북과학대), 마술전공(동아인재대) 등도 눈에 띄는 학과들이다. 입력시간 : 2006/12/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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