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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좌석6,000-리무진1만원 확정
입력2001-03-16 00:00:00
수정
2001.03.16 00:00:00
서울과 인천국제공항간 공항버스 요금이 직행좌석 6,000원, 리무진 1만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건설교통부는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항하는 공항버스 요금을 이같이 결정하고 관계기관과 최종 협의를 거쳐 17일 확정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김포에서 인천공항으로 갈 경우 직행좌석은 3,500원, 리무진은 6,000원을 내게 되며 3만여명에 달하는 공항 상주근무자는 50%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는다.
건교부는 또 공항버스의 신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를 1만400원에서 승용차 수준인 6,1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승객을 공항에 내려주고 돌아가는 나홀로 택시의 경우 통행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한편 건교부는 수하물처리시스템을 실제상황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을 실시한 결과 라인별로 시간당 597개까지 처리되는 등 29일 개항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수하물처리라인은 성수기 전까지 현재의 14개에서 16개로 2개 늘어나게 된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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