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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릿지, 수퍼개미 등장 급등

"경영권 참여" 지분 6%매입 공시후 상한가

개인투자자가 아이브릿지에 대한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 6%를 매입했다는 공시가 나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개인투자자 왕경립씨는 26일 “아이브릿지의 지분 6.76%를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왕씨는 지난달 말부터 주당 445원~470원에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 총 212만5,570주를 취득한 상태다. 왕씨는 공시를 통해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다”며 “추후 주총 소집과 임원 임명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M&A기대감으로 인해 아이브릿지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장초반 1%정도 상승률에 머물렀던 주가는 공시 직후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그동안 수퍼개미가 경영권 참여 등을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힌 후, 가격을 올린 후 빠진 사례가 많았다”며 “기업가치 등을 충분히 분석한 후 추격매수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브릿지는 올 상반기 41억원 매출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3억원씩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6월30일 현재 최대주주인 아이브릿지홀딩스가 25.36%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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