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풍산등 화폐개혁 수혜주 부상
입력2004-09-17 18:03:37
수정
2004.09.17 18:03:37
정부의 화폐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 검토 침에 따라 풍산, 청호컴넷, 한네트 등이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소전(무늬 없는 동전)을 만드는 풍산이 전날 300원 상승한데이어 이날도 5,00원(4.42%) 상승한 11,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 현금지급기(ATM)기를 만드는 청호컴넷과 현금서비스를 하는 한네트가 리디노미네이션으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전날 상승에 이날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화폐개혁으로 동전수요가 늘고 현금지급기 교체나 ㆍ서비스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정부방침이 확정되지도 않았을 뿐더라 실질적인 실적증가 효과가 과장되는 측면이 있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도 이날 풍산에 대해 “화폐단위 변경은 중장기적으로 소전을 만드는 풍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풍산의 경우 지난해 소전 매출액은 686억원으로 해외 수출분을 제외한 국내수요분은 29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를 차지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