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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퀘스트, 中공장 준공

연산 120만대규모 LCD생산라인 가동이미지퀘스트가 중국공장에 연산 120만대 규모의 박막액정화면(TFT-LCD)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는 지난 10일 중국 텐진(天津)시에서 현지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법인의 TFT-LCD 생산라인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법인은 월 10만대, 연간 120만대의 TFT-LCD 모니터를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CRT 모니터를 포함하면 총 20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회사측은 또 이번 증설로 연간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LCD 비중도 올해 30%에서 2003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국법인은 이미지퀘스트가 100% 자체 출자한 독자법인으로 총 1,800만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생산 시작 3년 만에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텐진시 수출기업중 7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LCD라인 준공으로 제조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내수판매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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