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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시장 '중국바람' 예고

반도체시장 '중국바람' 예고 日·타이완등 앞다퉈 현지공장 설립나서 세계 반도체 시장에 '황사경고'가 내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타이완 반도체회사들이 중국에 수십억달러 규모의 반도체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저가품을 주로 생산해왔던 중국 반도체산업이 고가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여기에 일본ㆍ미국 등 세계 칩업체들도 중국에 생산기반의 확대 계획을 속속 발표, 중국내 반도체 생산량이 급속히 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세계 D램 반도체시장을 움직이는 국내업계는 "3~4년안에 중국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것"이라며 현지 투자확대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있다. 중국투자에 적극적인 대표적인 기업은 타이완과 합작한 그레이스반도체로 올해 공장건설에 16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의 NEC도 올해 3억달러를 투자, 중국내 생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50% 증산하며, 히타치는 장수(江蘇)성에 디자인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미국의 모토롤러는 톈진(天津)에 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등 몇몇 미국 칩메이커들도 중국내 생산기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업체들은 삼성이 현지 조립공장을 세운 것외에는 특별한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210억달러, 올해 240억달러로 대부분 수입에의존해 왔다. 뉴욕=이세정특파원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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