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올해 분리된 스틸사업부를 제외한 실적이 소주 매출 성장률을 적게 잡아도 7.4%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 “5월에 출시된 좋은데이 3종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좋은데이 3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병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분기 1억2000만병의 좋은데이 판매량을 감안했을 때 2% 추가 매출 성장이 나타난 것”덧붙였다.
그는 “올 2·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한 611억원, 영업익은 같은 기간 2.7% 증가한 15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좋은데이 3종이 분기 기준 600만병이 팔린다고 가정하면 분기 소주 매출액의 4%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며 “하반기부터는 적극적인 수도권 진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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