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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본사 임직원도 현장 영업 체험이 필요하다."
김창수(사진) 삼성생명 사장이 현장 중시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 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7일 삼성생명은 본사 인력과 현장 근무자 간 거리를 좁히고 현장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본사 부서별로 전국의 지역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현장 영업 지원활동을 벌이는 한편 현장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사장은 본사 임직원이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는 보험 컨설턴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영업 관련 변액보험 판매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과 회사가 판매하는 보험상품에 대해 온라인 강의 등을 듣도록 지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본사 직원이 직접 보험 판매 체험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삼성생명이 4월부터 진행하는 '전국민 자산 진단 캠페인'에도 전임직원이 참여해 보장·은퇴·금융·상속자산 등 4대 인생자산에 대한 본인의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새롭게 정립할 방침"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가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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