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광동제약의 올해 연결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5,559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54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경쟁 제품인 박카스의 가격 인상으로 비타500의 가격 경쟁력이 제고돼 1·4분기에도 6%대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광동제약은 비타500과 헛개차 등 의약품 콘셉트의 기능성 음료 시장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아울러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업체인 코리아이플랫폼 인수로 연결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외형상 퀀텀 점프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