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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법인 “우수인재 확보” 장학사업 확대
입력2003-07-06 00:00:00
수정
2003.07.06 00:00:00
최형욱 기자
LG전자 베트남 현지법인인 LG메카(법인장 성낙길)가 우수인재 확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학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LG메카는 지난해 국립 하노이대학과 호치민시대학 등 주요 대학 수석입학자 등 5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들 중 수석을 유지하고 있는 30명 등 모두 100명에게 연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성 법인장은 “이 사업은 LG전자가 베트남 인재 유치를 위해 수년째 벌이고 있는 장학사업의 하나며 내년부터 지방 중소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학금을 받은 12명의 우수 졸업생들이 지난해 경남 창원의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에 입사해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LG메카는 지난 2000년부터 현지 TV방송사와 장학퀴즈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유치원ㆍ초등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페인팅 페스티벌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현지에 문을 연 LG 디지털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와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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