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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신설 기업] 평균주가 75% 강세
입력1999-08-05 00:00:00
수정
1999.08.05 00:00:00
이정배 기자
5일 증권거래소가 3월 및 12월결산법인중 올해 주총에서 정관에 중간배당근거를 신설한 49개사의 주가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일 현재 이들 기업의 평균주가가 연초대비 75.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66.0%보다 9.9%포인트 높은 것이다.기업별로 보면 삼양식품이 4일 현재 주가가 1만1,900원으로 연초대비 무려 457.7% 상승했고 삼성물산 234.1%, 한섬 197.6%, 제일모직 189.6%, LG상사 181.4%, 한라공조 180.9%, LG화학 163.6%, 흥창 160.0%, 효성기계공업 131.2%, 삼성항공산업 122.9%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중간배당을 결의한 삼성전자는 119.7% 올랐고 한국쉘석유는 17.5% 상승했다.
반면 현대강관은 34.2% 하락했고 현대건설 19.7%, 동서산업 17.4%, 고려산업개발 12.7%, 에스원 6.5%, 한국종금 5.6%, 미래와사람 5.0%, 보락 2.5%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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