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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자가 줄기세포와 환자 사망 인과관계 없어”
입력2010-10-25 09:36:00
수정
2010.10.25 09:36:00
지난 2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자가 줄기세포 치료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는 민주당 주승용 의원의 주장에 대해 알앤엘바이오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알앤엘바이오는 25일 환자의 사망은 회사가 분리 배양 보관해서 환자에게 제공한 환자의 자가 줄기세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일본의 줄기세포 시술병원에 확인 결과 주 의원이 줄기세포 치료로 사망했다고 밝힌 임모씨는 고령(73)의 몸으로 너무 쇠약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술을 강행하다 심장마비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 중국에서 줄기세포 치료로 사망했다는 환자의 경우는 심한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자가 줄기세포를 투여받은 후 2개월 후 국내 대학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주 의원이 줄기세포 때문에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주장한 것은 실체적 진실에도 맞지 않고,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중대하게 왜곡했을 뿐만 아니라 제보자의 입장만을 대변한 것”이라며 “주 의원의 무책임한 잘못된 주장으로 회사는 물론 주주들에게 큰 피해를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촉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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