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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LG회장] 활동 재개
입력1999-05-11 00:00:00
수정
1999.05.11 00:00:00
이세정 기자
지난 연말부터 침묵하던 구본무 LG 회장이 최근 반도체 빅딜 타결을 전후해 활발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具회장은 11일오전 재경 임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원 월례세미나에서 21세기를 대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具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연구개발이나 스킬 활동이 고객의 관점에서 시작돼 고객만족을 통해 사업 성과와 연결될 수 있어야 하며 경영진이 사업목표를 명확하게 설정, 톱다운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도해야 하고 우수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具회장은 지난해 12월하순 반도체 통합법인이 현대전자로 결정된 이후 한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지난달 반도체 빅딜 타결과 데이콤 인수를 계기로 공식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세정 기자 BOB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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