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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작년 순익 1,667억 사상최대 실적
입력2008-02-21 17:35:03
수정
2008.02.21 17:35:03
효성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매출액이 5조4,251억원, 순이익은 1,66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3.4%, 99.6% 급증해 창사 이래 최대 수준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384억원으로 113.6%나 늘었다.
이와 관련, 효성은 중공업 전력 부문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전동기와 감속기 등 기전 부문 수출이 확대된데다가 스펀덱스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매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노틸러스효성과 효성캐피탈 등 국내 계열사와 중국 제조법인의 실적 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2005년 181억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1,233억원 흑자를 기록, 순이익이 사상최 대치를 기록했다. 효성은 올해도 중공업과 화학 부문에서 매출과 이익이 증대되고 스펀덱스 부문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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