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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표팀, 효자노릇 해볼까
입력2006-12-11 17:04:10
수정
2006.12.11 17:04:10
3R 남녀 단체·女개인 선두 질주
골프대표팀, 효자노릇 해볼까
3R 남녀 단체·女개인 선두 질주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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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표팀, 효자노릇 해볼까
[오늘의 아시아드] 12일(한국시간ㆍ주요경기)
[도하 기록실] 10~11일ㆍ주요경기
'골프가 효자 종목.'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골프가 한국 선수단의 막판 메달 따기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 남녀 개인 및 단체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아시안 게임 골프 경기에서 한국 대표 선수들은 '금메달 싹쓸이'를 향해 막판까지 순항했다.
10일 밤(한국시간)까지 카타르 도하 골프장에서 펼쳐진 아시안 게임 골프 경기 3라운드 결과 한국팀은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3개 분야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수위를 달려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남자 개인전도 1타차로 역전을 허용하긴 했으나 2, 3, 4위에 촘촘하게 한국 선수 3명이 따라 붙어 언제든지 역전할 수 있는 상황.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들 앞을 가로막고 나선 선수는 대만의 판쳉충으로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보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중이다. 이 뒤를 1타차로 뒤쫓고 있는 선수는 대표팀의 맏형인 김경태(20ㆍ연세대). 김경태는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선전을 펼쳤다.
이어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김도훈(17ㆍ영신고)이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합계 9언더파로 3위, 강성훈(19ㆍ연세대)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8언더파로 4위에 랭크됐다. 나머지 한명인 김도훈(17ㆍ양정고)은 1오버파로 공동23위에 처져 있다.
4명 중 상위 3명의 스코어로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여유 있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 합계 621타를 기록한 한국은 대만에 9타나 앞서 금메달 고지를 눈앞에 뒀다.
남자에 비해 전력이 약할 것으로 우려됐던 여자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으로 금메달에 다가섰다. 개인전에서는 유소연(16ㆍ대원외고)이 23언더파로 무려 8타차 단독선두를 달렸으며 2명 성적으로 집계하는 단체전에서도 대만에 8타 앞선 선두를 기록 중이다.
입력시간 : 2006/12/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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