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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보 보감원장 취임 1년/‘자율보장­불실엄단’ 원칙고수

◎업계조타수 보감원기강 재확립이정보 보험감독원장이 23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이원칙」이라는 별명에서 보여지듯 깐깐한 업무스타일로 정평난 이원장은 취임 이후 줄곧 「경영자율성 보장과 부실경영 엄단」이라는 원칙론을 강조해 왔고 그 파장은 불과 일년만에 전 보험업계로 파급됐다. 지난해 분식결산의 책임을 물어 현대해상화재의 실질적인 오너인 정몽윤 사장을 해임시킨 것은 그 대표적인 사례. 아무리 오너라도 잘못된 것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강력한 감독의지의 천명이었고 이 사건 이후 보험업계의 부실관행은 상당폭 줄어들었다. 그동안 업계의 좌장 역할을 해왔던 보험감독원의 기강을 재확립한 것도 그의 재임성과중 하나로 꼽힌다. 『감독기관이 제역할을 다해야 보험산업이 발전한다』는 지론 아래 1인1사 전담역제를 도입하는 등 감독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근무태도가 느슨한 직원들에게는 영락없이 불호령을 내렸다. 『불합리한 관행을 비롯, 보험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찾아내 철저히 뿌리뽑겠다』는 이원장의 행보는 여전히 보험업계 안팎에 적지 않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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