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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이동전화 요금제 변경때 회사 비협조적
입력1999-09-08 00:00:00
수정
1999.09.08 00:00:00
LG텔레콤에서 신규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또는 이용률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밀레니엄 요금제를 도입, 저는 레저요금에서 사용율에 비해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밀레니엄 요금을 지난 달 23일에 신청했습니다.고객센터의 상담원은 오늘부터 적용된다고 대답해줬고, 저는 혹시나 해서 두 차례 확인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한달이 지났음에도 요금은 이전의 레저요금을 적용했습니다.
이에 고객센터에 전화로 물어봤지만, 소비자 책임이라는 답 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정통부에서 휴대폰 가입자의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고는 하지만, 부당한 요금을 소비자에게 물린다는 것은 정당한 계약을 맺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이며 거의 무료로 나눠주는 단말기 가격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통신사와 정통부에서 어떤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 통신이 시작된지 얼마 안 됐지만, 보급률 세계 3위라는 나라가 고객관리는 제로라는 사실은 수치이며 단순한 보급률만 자랑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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