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유진테크의 주가하락세는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공장 1단계(Phase) 펩(Feb)에 저압화학기상증착장비(LPCVD) 장비가 납품 예정이었으나 납품이 지연될 것이라는 루머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유진테크의 장비는 중국 시안 공장 팹 2단계부터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었고 비메모리에 특화된 SEG (장비 단결정 성장) 장비가 4분기 이후 주요 고객사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규 장비 납품으로 내년부터 유진테크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과 비교해 8배(주가수익비율) 수준에 불과해 고객사인 삼성전자 중국 시안공장 2단계부터 LPCVD 납품과 신제품 SEG 장비 납품이 가시화될 경우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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