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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디지털프린팅 기술로 대형 탱화 보존 성공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대형 탱화를 보존하는데 성공했다. 한국HP는 ‘12색 안료 잉크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국내 5대 사찰 중 하나인 전남 장성군 백양사의 대형 탱화 ‘아미타회상도’의 보존 작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백양사와 백제예술대학 사진과가 공동으로 기획, ‘아미타회상도’를 사진으로 촬영한 뒤 HP 프린터로 인쇄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아미타회상도’ 원본은 비단 위에 채색한 돌가루를 아교로 붙인 작품으로, 석채의 접착력이 떨어지면서 자연 훼손이 발생했다. 한국HP측은 전통 한지 위에 원본 사진을 인쇄함으로써 최대한 원본에 근접한 색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새롭게 제작된 ‘아미타회상도’는 백양사 고불성보 박물관에 전시돼 일반에 공개되며, 원본은 백양사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될 예정이다. 백양사 극락보전에 걸려 있던 18세기 중반의 탱화인 ‘아미타회상도’는 서방 극락세계를 표현한 365×254㎝ 크기의 탱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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