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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쿠팡 ‘로켓배송’ 강화… 7월말까지 800명 추가채용

지난해 3월부터 상품판매·배송등 직접서비스

물류협회·택배업계등 ‘운수사업법 위반’ 반발

9,800원미만만 배송 또는 위탁배송중 선택할듯

소셜커머스업체 쿠팡이 직접 배송서비스인 ‘로켓배송’ 강화를 위해 1,000명 수준인 배송전담 직원 ‘쿠팡맨’을 7월말까지 1,800명으로 늘립니다.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주문이 늘어 채용사이트를 통해 채용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통신판매업체로선 이례적으로 지난해 3월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현재 1,000여명의 배송직원이 1톤 트럭으로 서울과 6대 광역시, 경기지역에서 배송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쿠팡의 이런 로켓배송에 대해 한국통합물류협회를 비롯한 택배업계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달 16일 9,800원 미만 제품 유료 배송은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린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쿠팡은 9,800원 미만 제품에 대해 무료 배송하거나 민간 택배업체에 맡겨 배송하는 방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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