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SNS 마케팅으로 신시장 일군다’ 보고서에는 해외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SNS 활용 사례와 함께 SNS 활용 포인트가 담겼다. 보고서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콘텐츠를 SNS로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신선하고 센스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해 SNS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SNS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도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SNS를 매출 증대를 위한 수단이라기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로 이해해야 한다”며 “정보를 발신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구체적으로는 ▦자발적으로 상품평을 올리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마케팅 권한과 능력을 부여하고 ▦기계ㆍ화학ㆍ부품 등 비소비재는 유튜브를, 화장품ㆍ의류 등 소비재는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지난 2011년 조사에 따르면 384개 중소기업 중 75%가 SNS를 활용, 이 중 63%가 실질적인 매출 증대ㆍ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SNS는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순으로 조사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