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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택배부문 300억 투자
입력2000-01-06 00:00:00
수정
2000.01.06 00:00:00
이훈 기자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세게적인 화물운송업체인 미국 UPS와 합작법인 설립이나 자본참여 등 전략적 제휴를 올 상반기중 마무리 짓고 선진 택배기법을 도입해 택배부문을 21세기 전략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대한통운은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0년 경영 비전」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 1조1,500억원, 이익 250억원을 달성해 나갈 게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사이버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아래 택배 시설 확충에 30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사이버 쇼핑몰 등 E-비즈니스 사업에도 새로 진출할 게획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미국 UPS와의 제휴를 통해 선진 택배기법을 도입하면 국내 택배업계에 상당한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며 『올해 택배사업과 전자상거래부문에 집중 투자해 사이버 물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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