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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 순익 3년만에 감소세/대손충당금도 전년비 15%이상 늘어

96 회계연도(96년 7월­97년 6월) 상호신용금고 업계의 순익이 지난 93 회계연도 이후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밝혀졌다. 또 기업들의 부실로 신용금고업계의 대손충당금이 95 회계연도에 비해 1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전국 2백32개 상호신용금고의 지난 회계연도 총 당기순이익은 2천2백55억원을 기록, 95 회계연도의 2천6백2억원에 비해 13.4%나 감소했다. 이같은 당기순이익 규모는 지난 93 회계연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당기순이익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93년이후 처음이다. 반면 기업들의 부실로 금고업계가 지난 회계연도 결산때 쌓은 대손충당금 규모는 4천70억원에 달해 95회계연도의 3천5백43억원에 비해 5백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신용금고업계의 총 자기자본은 지난 회계연도말 현재 2조6천1백68억원으로 95 회계연도말에 비해 3천5백87억이나 늘어나 금고업계의 대형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기자본이 이처럼 커지는데도 당기순이익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금고업계의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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