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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발생량 작년 첫 감소
입력2002-11-26 00:00:00
수정
2002.11.26 00:00:00
자원재생公 감량화 추진결과 5.6%나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심재곤)는 국내 다량폐기물발생업체 636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감량화 제도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해 폐기물발생량이 처음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원재생공사는 지정폐기물이 연간 200톤 이상 배출되는 743개 업체 가운데 636개 업체의 폐기물 감량실적을 조사한 결과 2000년 811만9,000톤보다 5.6% 줄어든 765만8,000톤의 폐기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제품 생산량은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폐기물 감량화 제도가 서서히 정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이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은 총 발생량의 33%를 차지한 대구ㆍ경북지역이며, 폐기물 다량발생업체가 많은 지역은 대상업체 44%가 위치한 경인지역으로 조사됐다.
자원재생공사는 사업장별 폐기물 감량실적이 우수한 사업체로 선박 건조업체인 현대미포조선㈜, 시멘트생산업체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플라스틱용 안정ㆍ첨가제제조업체 신원화학㈜, 공작기계 생산업체 위아㈜를 선정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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