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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6개 중기조합 결성

지난해 사업부진으로 28개 협동조합이 해산되고 46개조합이 설립됐다.1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불황에 따른 자금난 등의 이유로 협동화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방조합 9개와 사업조합 19개 등 모두 28개 조합이 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91년의 9개, 92년 2개, 93년 10개, 94년 15개, 95년 5개가 해산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반해 대기업의 사업확장과 수입급증 등 경영환경 악화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조합설립도 활발히 이뤄져 지난 한해 연합회 1개, 전국조합 4개, 지방조합 28개, 사업조합 13개 등 모두 46개 조합이 새로 결성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현재 중소기업 협동조합 수는 지난 95년말의 6백54개보다 2.7% 늘어난 6백72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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