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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여건 너무 열악장애사업 발굴·투자 나서야
입력2004-04-19 00:00:00
수정
2004.04.19 00:00:00
며칠 전 우리 지역에 있는 장애인 30명과 함께 군산벚꽃축제에 다녀왔다.비록 짧은 하루였지만 장애인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사실우리나라는 장애인들이 살아가기에 사회적 환경이 너무나 열악하다.
거리로 나서는 문제부터가 장애인에게는 모험이요 두려운 과제이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복지예산의 부족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살림살이에만 기대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기업이 많아야 하며 우리 스스로 장애사업을 발굴, 이에 투자할 여건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병욱(전북 김제시 신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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