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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틸 중기 순회방문단 구성/고객사 경영애로 청취·지원 활동
입력1996-11-22 00:00:00
수정
1996.11.22 00:00:00
포항제철의 판매전문 계열회사인 포스틸(대표 전순효)은 철강재 수요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 지원활동을 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회사는 전순효 사장과 영업담당 임원들로 순회방문단을 구성, 이달중 9개 고객사를 찾아가 경영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포스틸은 지난 10월부터 벌여온 고객만족 판매서비스가 실제로 고객사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확인한 뒤 건의사항을 수렴, 판매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포스틸은 최근 경기침체로 수요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자 외상기간을 연장하고 수출용 원자재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들 기업의 임원을 고객이사로 위촉해 경영에 참여시키는 고객이사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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