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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리서치센터 대체투자팀 신설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

초고액자산가 관심 기대

NH투자증권(005940)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리서치센터에 대체투자팀을 신설해 기관투자가와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채권 및 통화, 상품을 연구하는 FICC(Fixed Income, Currency and Commodities)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신설된 대체투자팀은 FICC 센터 산하로 향후 해외수익형 부동산, 사모펀드(PEF), 항공·선박 등 대체 투자 상품을 발굴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21일 송재학(50·사진) FICC 리서치센터장을 중심으로 대체투자팀을 새로 구성하는 한편 기존 글로벌투자전략팀을 크레딧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투자 종목 보고서를 내는 에쿼티 리서치센터와 FICC 리서치센터를 분리, 운영해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센터 보고서가 주식과 종목 위주로 쏠려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FICC 센터를 만들어 해외채권과 크레딧물 등을 분석해 상품개발과 연계해왔다.

NH의 FICC 센터는 국내 투자자들이 정보에 취약한 해외채권에 대한 개별국가의 거시경제와 신용도를 체크해 연계 상품화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체투자팀에서도 새로운 알짜 투자상품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송재학 FICC센터장은 "보험사와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대체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 증권사들이 수요에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4개월의 준비기간을 통해 해외 대체투자 부문 리서치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대체투자팀이 내놓을 상품에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 고객군인 '프리미어 블루' 가입자 상당수도 이미 적지 않은 관심을 표명해 회사 측은 대체투자 고객을 개인 자산가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현재 투자전략부를 2개팀으로 나눠 1팀은 글로벌투자에 집중하게 하고 2팀은 해외 파생상품 등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문에서 연구·분석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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