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밸런타인 상술' 반감은 크지만…"
입력2006-02-14 11:22:51
수정
2006.02.14 11:22:51
대학생들 절반 가량이 밸런타인데이를 이용한 상술에 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인터넷신문 미디어캠퍼스는 6~13일 홈페이지(www.imcampus.com)를 방문한 대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밸런타인데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이유'를 물은 결과 76명(46%)이 `초콜릿 팔아먹자는 상술인 것 같아서 싫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38명(23%)이 `커플을 위한 날, 솔로가 좋을 게 뭐 있나'고 답했고 16명(10%)은`가난해서 이성친구를 위한 이벤트 준비가 버겁다'고 응답했다.
`남들 다 받는 초콜릿, 못 받을까봐 미리부터 창피하다'와 `아르바이트, 시험준비 때문에 어차피 난 못 논다'는 대답도 각각 7%(11명)로 나타났다.
미디어캠퍼스는 "대학생들은 밸런타인데이에 무차별 마케팅을 하는 일부 업체에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분위기 때문에라도 연인에게 초콜릿을 챙겨주는 게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