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올 전자상거래 보증 2조원 넘어

코딧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전자상거래보증 공급실적이 2조원을 넘어서 지난 2001년 9월 전자상거래 보증을 도입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 공급목표액 1조8,000억원을 111%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전자상거래보증은 기업간 상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간 전자상거래에서 부담할 결제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목적으로 코딧이 2001년 9월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다.

코딧은 이 제도 시행 첫해인 2001년에는 공급실적이 19억원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에는 2조원을 달성했다.

코딧의 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보증제도는 정부에서 추진한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 중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말까지는 2조1,000억원을 훨씬 넘어 이에 따른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유발효과는 8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현대오일뱅크 등 50개 대기업이 전자상거래보증에 참여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산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