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텍은 25일 공시를 통해 약 42억원을 들여 신규 공장을 설립, 생산라인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아세아텍의 한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공장 증설로 자사 신제품인 승용형 이앙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소형 기종만 생산하던 콤바인과 트랙터 등도 대형기종의 생산이 가능해 지면서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세아텍은 농기계 제조 판매 전문 업체로 지난 2010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아세아텍은 해외 시장 진출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아세아텍은 독일 클라스사와 제휴를 맺고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유럽ㆍ일본ㆍ중국 등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 1998년 현지 법인인 아세아농업기계유한공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법인의 경우 현재로선 원가 대비 매출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 중국 농기계 성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