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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비전텍,독일에 600만달러 수출
입력2000-04-03 00:00:00
수정
2000.04.03 00:00:00
홍병문 기자
영상솔루션 전문업체인 알파비전텍(대표 이종훈·李宗勳)이 독일 샤케한트 바렌한델스와 3년간 600만달러어치의 USB PC카메라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화상통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USB PC카메라인 「코알라캠」과 「알파캠」으로 33만화소의 CMOS이미지 센서를 채용하여 최고 640×480화소의 VGA급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별도의 비디오캡쳐보드 없이도 내장된 소프트웨어로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가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인터넷 화상채팅과 이메일 송수신도 간편하게 할수 있다. 이외에도 앨범제작과 화상을 10여가지로 분할해 스티커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는 화상편집기능, 부재중 방문객이나 침입자를 정지화상으로 저장한 후 지정한 번호로 바로 연락해주는 기능 등이 있다.
샤케한트 바렌한데스사는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 미국, 독일 등 세계 8개국에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유통업체. 최근 화상솔루션시장이 확대되어가는데 대응, PC카메라를 취급하기로 결정하고 로지텍, 코닥, IBM 등 세계 20여종의 샘플을 대상으로 3개월간 테스트를 거친 끝에 알파비전텍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알파비전텍은 지난 98년 LG중앙연구소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영상솔루션 전문업체로 올 1분기에만 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액 220억원, 순이익 4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02)598-0230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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