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가 모터부문과 일반 자동차 부품 등 전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S&T모티브는 연비규제 강화와 전장화 확대로 신규 아이템이 확장되고 있는 모터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반 자동차 부품에서는 GM향 변속기 부품 확대로 성장 패러다임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채희권 현대증권 연구원은 S&T모티브의 전체 매출에서 약 20% 정도를 차지하는 모터부문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성장한 2,800억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3,3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반 자동차 부문의 매출액은 올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5,300억원, 내년에는 5,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S&T모티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15.4%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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