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시장의 우려 때문이다. 이에 대해 차바이오앤디오스텍 관계자의 해명을 들어봤다.
Q. 물적 분할으로 인한 주가 급락을 예상했나?
A. 전혀 아니다. 우리는 오히려 물적 분할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Q. 어떤 점에서 호재일 거라고 생각했나?
A. 이번에 차바이오앤디오스텍에서 분리하는 씨에이치오(가칭)의 경우 미국에서 병원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분할을 통해 앞으로 책임 경영과 효율성 있는 경영이 가능할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향후 병원 사업은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번 분할은 그 중간 단계라고 보면 된다.
Q. 하지만 시장에서는 분할되는 회사가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기업 가치가 떨어질 거라는 우려가 있다. 실제 작년 두산의 경우에도 네오플럭스를 분할 하면서 기관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또 셀트리온으로 인해 바이오주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바닥이다. 이에 대한 회사의 입장은?
A. 분할해서 신설하는 회사 지분의 100%를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소유하기 때문에 회사 가치에는 변함이 없다. 두산의 경우와는 다르다.
Q. 투자자들을 진정시킬 방안은 있나?
A. 분할 공시 후 투자자들의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우리로서는 많이 당황했다. 회사에서는 이에 대해 적극 해명할 계획이며,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다.
Q.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사업 전망은 어떻게 보나?
A. 새 정부가 주창하는 창조 경제의 핵심산업에 헬스케어 산업 육성이 들어가 있다.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의료 기술 개발과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병원 운영 해외 진출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같은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아 올해도 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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