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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 실적 비해 저평가"

세종證, 투자의견 '매수'

세종증권은 23일 디아이에 대해 눈부신 실적 호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3,640원을 제시했다. 최시원 세종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14라인, 하이닉스의 중국공장 투자와 D램 주력제품의 DDR2 전환에 따른 검사장비 교체수요 등으로 디아이의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를 기점으로 저가의 검사 장비인 MBT의 비중이 축소되고 상대적으로 고가, 고수익의 검사장비인 TBT, WBT와 소모성 부속품인 웨이퍼테스트보드 등의 비중이 높아져 외형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228% 증가하고 내년에도 40% 늘어날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이 같은 실적 개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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